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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원 동기부여 전략: 채용, 발령, 급여까지 실무 사례로 풀어보기

2025-07-01

직장 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언제 동기부여되고 동기저하 될까요?

단순히 높은 연봉 또는 성과급을 받으면 동기부여 될 거라 회사는 생각합니다. 하지만 실제는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.

이직을 위해 면접을 보면 퇴사사유는 꼭 묻습니다. 이 질문은 상당히 복잡한 질문에 해당하고 답변도 단순하기 어렵지만 면접관은 단순히 생각하고 묻습니다. 자기들도 한 가지 이유로 이직하지 않으면서 말이죠. 동기부여도 이직 사유처럼 단순하지 않습니다.

이번 글에서는 직장생활을 하며 입사에서 퇴사까지 동기부여, 동기저하 되는 순간들을 살펴보겠습니다.



1. 채용 진행

1) 동기부여

  • 회사의 외관, 면접 장소의 상태, 면접을 안내하는 직원, 면접관(태도, 질문 등)을 보면서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. 이것이 회사를 입사해서 일을 잘하기 위한 동기부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  • 회사의 외관이 멋지고, 면접 장소가 정돈되어 있고, 면접을 안내하는 직원이 밝고 활기차고, 면접관이 매너 있고 면접 질문이 나이스하다면 입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고 입사도 하기 전에 동기부여됩니다.

2) 동기저하

  • 회사가 골짜기에 있고 외관이 꾀죄죄하고 면접장소의 의자가 흐트러져 있고 멀티탭이나 기타 사무용품이 테이블에 너저분하게 있다면 일단 마이너스입니다.
  • 면접을 안내하는 직원이 지쳐 있어도 마이너스입니다. 면접관의 눈빛, 질문하는 태도, 답변을 듣는 태도 등이 매너가 없다면 또 마이너스입니다. 이미 입사할 마음은 없습니다. 이 상태로 어쩔 수 없이 입사한다 해도 금방 퇴사합니다.



2. 입사

1) 동기부여

  • 연봉, 직급, 직책, 입사일 등을 원하는 조건으로 입사하게 되었을 때, 동기부여됩니다.
  • 연봉은 희망연봉에 근접해야 합니다. 직급은 경력과 나이에 적합한 게 좋습니다. 입사일은 회사가 입사예정자를 배려하는 '마음'의 표현입니다. 어느 정도 쉴 시간을 주는 게 좋습니다.

2) 동기저하

  • 원하는 조건보다 낮게 입사했을 때 동기저하됩니다. 이 동기저하된 상태는 퇴사할 때까지 갈 확률이 꽤 높습니다.
  • 이 상태는 재직 중에 희망했던 연봉 이상으로 연봉이 높아져야 해소됩니다.



3. 발령

1) 동기부여

  • 원하는 부서로 발령이 나면 동기부여 됩니다.
  • 원하는 부서로 발령 나면 직원이 아주 기분이 좋을 것입니다. 이때 직원에게 충분한 OJT 또는 새로운 과제를 제공하면 동기부여된 상태가 더 오래가고 좋은 성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.

2) 동기저하

  • 뜬금없는 부서로 발령이 나면 동기저하 됩니다. 이 경우 퇴사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. 뜬금없는 부서는 직원의 경력을 망치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. 특정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직원은 주저 없이 퇴사를 선택할 것입니다. 퇴사하기를 바라는 직원이 아니라면 뜬금없는 부서로 발령 내는 일은 하지 마세요.
  • 물론 회사 생활을 직원이 원하는 대로만 해줄 수는 없습니다. 하지만 일방적으로 회사가 발령 내는 것이 아닌, 직원의 의견을 듣고 직원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은 거칠 수 있습니다. 직원에게 사정하라는 게 아닙니다. 소통하라는 것입니다.



4. 근태

1) 동기부여

  • 모든 직원이 약속된 시간에 근무할 것이라는 예상은 직원이 직원을, 직원이 회사를 신뢰하는 것과 연결됩니다.
  • 신뢰는 그 자체로 동기부여되는 근무환경입니다. 회사내 신뢰가 높아지면 업무 협업이 잘 되어 업무 속도가 빨라지고 업무 효율이 개선되는 것은 당연합니다.

2) 동기저하

  • 근태가 엉망인 직원을 방치하면 근태를 잘 지키는 직원은 회사의 기준과 체계를 신뢰하지 않게 됩니다. 있어야 할 직원이 지각으로 없거나 아무 이유 없이 자리를 비우는 상황은 동료를 동기저하되게(김 빠지게) 만듭니다.
  • '근무시간은 지킬 필요 뭐 있나, 나도 늦게 와야지, 나도 개인 볼 일 보러 자리 비워도 되겠지' 이런 생각이 만연하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근태를 모니터링하고 근태를 지키지 않는 직원을 규정에 적합하게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.



5. 급여

1) 동기부여

  • 예상했던 것만큼 입금되면 동기부여되어 급여일과 다음 급여일까지 회사를 다닐 힘을 얻습니다. 입금은 실수령액에 해당합니다.

2) 동기저하

  • 사전에 아무런 안내 없이 덜 입금되었을 때, 왜?라는 의문이 생기고 '제대로 급여 계산하는 건 맞아?' 하는 의심이 생깁니다.
  • 확인했으나 예상보다 공제하는 금액이 크면 일을 건성으로 하거나 짜증 섞인 상태로 일하게 됩니다.
  • 일부 회사의 경우 연말정산에서 환급받게 할 목적으로 더 공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 이 경우 매달 동기저하될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.



다음글에서는 아래 사항들과 관련된 동기부여/동기저하 될 때'를 알아보겠습니다.

6. 수당

7. 연봉

8. 소통

9. 소속감

10. 업무분장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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